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국토부, 49.5만㎡ 규모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에 힘 합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5:10

내년 부지조성 착공, 2030년 기업·주민 입주 목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국토부, 코레일, SH공사는 2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 지역을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4개 기관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개발계획안 발표 이후 9개월 만에 주민공람과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 지역은 49.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료=서울시]

내년 말부터 도로와 공원 등 부지조성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 민간 건축이 시작되면 2030년부터 기업과 주민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공간계획, 스마트도시 구축, 교통개선, 주택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도시혁신구역을 통해 창의적 공간을 조성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직결하는 '용산게이트웨이' 사업 등도 내년 10월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글로벌 기업과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홍보 브랜드 '용산서울코어'도 이날 공개됐다. 이 브랜드는 차세대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허가 절차와 함께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규모 국가 소유부지를 새로운 중심지로 개발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사업"이라며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경쟁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할 것"이라며 "서울시도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