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위, 첨단기술로 디지털 전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디지털 혁신 노력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TOP) 13위, 아시아 상위(TOP) 2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표=부산시] 2020.01.27. |
시는 영국 컨설팅 기관 Z/YEN Group이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SCI) 평가에서 부산은 77개 주요 도시 중 13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로, 글로벌 스마트센터로서 부산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부산은 2020년 평가에 처음 포함된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이번 10회차에서는 4회 연속 세계 TOP 20 안에 들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경쟁력 분야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술 혁신의 동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첨단기술 항목이 처음 순위에 진입,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진행을 입증했다.
시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력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도형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스마트한 도시로, 세계적 중심 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