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30주년 기념 후원
국내 만화 산업 발전에 기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은 26일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자인 양재현·전극진 작가와 함께 한국만화가협회에 공동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엠게임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권이형 대표와 두 작가,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열혈강호' 연재 30주년과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만화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엠게임] |
권이형 대표는 후원을 통해 "만화는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원천이다. 국내 만화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30년째 '열혈강호'를 이끌고 있는 양재현·전극진 작가는 "만화는 우리 문화의 중요한 자산으로, 창작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뜻깊은 후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만화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며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협회로,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대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일숙 회장은 "이번 기부금 후원은 국내 만화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엠게임과 두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