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5대 은행장 중 '금융사고 책임론' 2명은 연임 불가 수순···3명은 살아남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대 은행장 전원 임기만료, 후속 인사 속도
'낙마' 조병규 등 금융사고 책임론 확산 일로
정상혁·이승열·이재근 등 연임 관측 우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5대 시중은행장들의 임기가 올해 말 전원 만료되면서 후속 인선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사고 여파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좌초되면서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은행장도 교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금융당국 의지와 국민여론을 감안할 때 향후 내부통제가 금융사 경영진 인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은 전원 올해 말 임기가 마무리된다.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각 은행들은 임기 종료 한달전인 이달 말까지는 연임 또는 차기 은행장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11.25 peterbreak22@newspim.com

업권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모두 올해 금융권을 뒤흔든 금융사고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내부통제 책임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의미다.

1964년생인 정 행장은 1990년 신한은행 입행 후 경영기획부행장, 자금시장그룹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행은행장에 오른 2019년 비서실장을 맡은 최측근으로 꼽힌다. 올해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등 실적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생인 이 행장은 1991년 외한은행 입행 후 경영기획그룹장, 그룹재무총괄, 경영기획·지원그룹장 겸 그룹인사총괄 등을 역임했다. 2022년 하나생명보험 대표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두 행장 모두 이번이 첫 번째 임기종료라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통상 시중은행장은 2년 임기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한 차례의 연임(1년)은 보장해주는 게 관례다.

(사진 왼쪽부터)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사진=각 은행]

이재근 KB국민은행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1966년생인 이 행장은 1993년 주택은행 입행 후 경영기획그룹(상무/전무), 영업그룹부행장 등을 역임한 후 2022년 1월 국민은행장에 올랐다. 임기 내 리딩뱅크 입지 견고히 하고 ESG 경영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재연임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허인 전 행장 등 4년 임기 수행 사례가 있다는 점에도 큰 변수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반면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사고 책임론에 직면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희박하는 게 업계 중론이다.

1965년생인 이 행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서울영업본부장(은행), 기획조정본부장(중앙회) 등을 거쳐 2023년 1월 행장직에 올랐다. 실적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올해만 금융사고가 여섯차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관리 미흡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앞선 우리은행 사례처럼 교체가 유력해 보인다.

조 행장 교체가 확정된 우리은행을 필두로 KB금융그룹은 오는 27일 계열사대표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한·우리·농협은행 등 나머지 은행들도 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차기 행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뿐 아니라 국민여론도 실적보다는 도덕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관련 평가가 금융그룹 회장, 은행장, 각 임원들 평가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