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이동검진형' 사업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11.22 |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원)을 군비로 전액 부담해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
가검진과는 차별화된 5개 영역 10개 항목(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사와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소망하나로병원(광주시 소재)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12월2일~6일 오전7시부터 11시3030분까지 진행되며 ▲고현면(12월 2일,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면(12월 3일~4일, 남면 복지회관) ▲삼동면(12월 5일, 삼동면 복지회관) ▲서면(12월 6일, 서면 복지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만51세~만70세(1954년 1월1일~1973년 12월31일)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도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경영체등록 확인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각 읍면별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타 읍면 일정에 맞춰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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