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강보합 마감...핵융합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370.40(+2.41, +0.07%)
선전성분지수 10819.88(-7.31, -0.07%)
촹예반지수 2265.87(-1.98, -0.09%)
커촹반50지수 1011.46(+8.92, +0.8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1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횡보장을 이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3370.40, 선전성분지수는 0.07% 하락한 10819.88, 촹예반지수는 0.09% 하락한 2265.8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또다시 중국 주식 매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상하이증권보가 21일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2025년 중국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MSCI 중국지수가 15%, CSI300(중국 증시 주요 300개 종목을 기반으로 한 지수) 지수는 1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장사들의 평균 주당순이익은 7~10%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소비 증가율은 2024년 3.8%에서 2025년 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중국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7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액은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핵융합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둥팡징궁(東方精工), 주성뎬치(久盛電氣), 훙쉰커지(弘訊科技), 하이루중궁(海陸重工)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준환대칭형 스텔러레이터(Stellarator, 핵융합 장치의 일종)' 테스트 플랫폼이 실험에서 검증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로써 준환대칭 자기장 구조라는 이론의 타당성이 입증됐고, 향후 고성능 핵융합 실험을 위한 기술적 기초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광 관련 주도 상승했다. 둥팡르성(東方日升), 솽량제넝(雙良節能), 쥔다구펀(鈞達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는 '태양광 제조 산업 규범 조건'을 개정했음을 발표한 점이 관련 주를 자극했다. 개정된 규범 조건에 따르면 태양광 제조 프로젝트의 신규 건설 및 증설을 하기 위한 최소 자기 자본 비율이 30%로 상향됐다. 이로써 무분별한 증설 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퉁(海通)증권은 "내년에도 기관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것이며, 경제 회복세에 따라 A주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정책 관련 주와 기술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3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35) 대비 0.000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