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세수 증가에 반등...리튬가격 상승 전망에 관련주 대거 상한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6:46

상하이종합지수 3346.01(+22.16, +0.67%)
선전성분지수 10743.84(+199.82, +1.90%)
촹예반지수 2256.61(+65.66, +3.00%)
커촹반50지수 998.01(+29.30, +3.0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일째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9일 반등했다. 10월 중국 정부의 세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3346.01, 선전성분지수는 1.90% 상승한 10743.84, 창업판지수는 3.00% 상승한 2256.6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공공예산 수입 중 세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비세수 수입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10월 부가가치세와 개인소득세 수입이 증가하면서 세수 수입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9월 24일 중국의 부양책 발표 이후 민간 소비 심리가 호전됐으며, 이로 인해 10월에 주류와 담배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세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뤄즈헝(羅志恒) 웨카이(粤開)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중국의 재정수입 증가가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정부의 공공예산 지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집행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정부 부채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더욱 강한 재정 정책이 시행될 것이고, 중국의 경제는 중장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리튬주가 대거 상승했다. 톈치리예(天齊鋰業), 간펑리예(贛鋒鋰業), 융싱차이랴오(永興材料), 어우징커지(歐晶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4% 상승한 8만2700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보고서에서 "내년 2분기면 리튬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고 수요 공급 구도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판매가 내년에 더욱 증가할 것이며, ESS(에너지저장장치)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리튬 배터리 수요는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리튬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봇주도 상승했다. 커다즈넝(科大智能), 퉈쓰다(拓斯达), 둥팡징예(東風精工), 톈융즈넝(天永智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이 현지 매체 기고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을 밝힌 점이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1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07) 대비 0.000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