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지준율 인하설에 소폭 상승...AI 애플리케이션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367.99(+21.98, +0.66%)
선전성분지수 10827.19(+83.35, +0.78%)
촹예반지수 2267.85(+11.24, +0.50%)
커촹반50지수 1002.54(+4.53, +0.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인민은행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상승한 3367.99, 선전성분지수는 0.78% 상승한 10827.19, 창업판지수는 0.50% 상승한 2267.8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발표를 통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 우대 금리(LPR)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LPR을 0.25%포인트(p) 낮춘 만큼, 이번 달에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시장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은 이번 주 1조8000억 위안 규모의 역RP 환매 만기가 돌아온다. 대규모 자금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중은행에 유동성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은 지난 9월 27일 지급준비율을 0.5%p 낮췄으며, 시중은행들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6.6%로 낮아졌다.

이날 특징주로는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쿠터즈능(酷特智能), 위안룽야투(元隆雅圖), 웨촨메이(粤傳媒), 난지뎬상(南極電商)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AI 전자상거래 광고 관련 업체인 앱러빈(AppLovin)으로 706%에 달했다는 소식이 중국 증시를 자극했다. 이에 앞서 리옌훙(李彥宏) 바이두(百度) 회장은 "AI 비서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이 AI 열풍을 이어갈 것이며, 곧 그 폭발점이 올 것"이라고 평가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화공품 관련 주도 상승했다. 웨구이구펀(粤桂股份), 촨진눠(川金諾), 류궈화공(六國化工)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인산고 이용 및 저장 오염 통제 기술규범'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인산고는 인광석을 황산으로 처리해 인산을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건자재, 토양 개량제, 도로공사 자재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오염을 유발해 정제비용과 보관비용이 높다. 해당 기술규범이 적용될 경우 각종 비용이 절감되게 된다.

궈신(國信)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증시 수급 요인과 경제 펀더멘털 발전이 중국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형 블루칩과 과학기술혁신주와 구조조정 관련주가 투자에 유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3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11) 대비 0.002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3%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