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병규 2군 감독과 결별한 삼성이 최일언 국가대표 투수 코치를 새 퓨처스 감독으로 맞이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최일언 신임 퓨처스 감독은 1984년 OB에서 데뷔해 1992년 삼성에서 은퇴할 때까지 240경기 78승 57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LG 투수코치 시절 최일언 삼성 신임 2군 감독. [사진=LG] |
은퇴 후 친정팀 OB 투수코치로 2003년까지 재직한 뒤 한화, SK, NC, LG에서 투수들을 키웠다. 대표팀에선 단골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2019 프리미어12를 시작으로 2021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4 프리미어 12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삼성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 팀 내 유망주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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