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베네룩스 3국 여행 '숏팁(shortip)'⑧ 트램은 단말기에 한 번만 찍기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어찌됐든 브뤼셀 중앙역(Central)에 도착했고, 인근 숙소로 향했다.
브뤼셀 그랑플라스 야경 모습. [사진=박노훈 기자] |
브뤼셀 중앙역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유명 관광지인 그랑플라스와 인접해 있고, 중앙역 자체가 기차와 지하철 플랫폼 모두 있어 이동하기 수월할 것으로 판단됐다기 때문이다.
브뤼셀 북역이나 미디역 인근은 경험하지 않아 언급하지 않겠다.
브뤼셀의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빠르게 이어나간다면, 트램의 경우 교통카드는 단말기에 한 번만 찍으면 된다.
앞선 이스탄불과 다르게 트램 정거장을 들어갈 때가 아니라 트램을 타서 트램 내 설치된 단말기에 찍는 것이다.
또 지하철은 개찰구가 보일 때마다 찍으면 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번 여정이 기사를 쓰기 위함이 아니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어떤 메커니즘(수많은 개찰구를 찍었으나 어떤 식으로 요금이 차감되는 지는 모른다)으로 운영되는 지는 알 수 없으나 트램 2~3번, 지하철 환승 포함 1번 이용했을 때 총 6.6유로가 결제됐다.
왼쪽 사진 파란색 표시가 와이파이 문양. 위에는 트래블월렛, 아래는 신용 카드다. 오른쪽은 브뤼셀 트램 내 카드를 찍어야 하는 단말기 모습. [사진=박노훈 기자] |
교통카드는 이후 암스테르담도 마찬가지이지만 '트래블월렛'을 썼다.
꼭 트래블월렛 카드가 아니어도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에 와이파이 문양(위 사진 참조. 일부는 이를 '컨택리스 카드'라 표현하지만 이는 동의할 수 없다. 컨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암스테르담에서는 일부 구간 신용카드를 썼다).
현지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은 여타 블로그 등에 많이 나와 있다.
나이가 들며 이를 일일이 검색하고 발권 기계 앞에서 시간을 쓰는 것보다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그냥 갖고 있는 카드를 썼을 뿐이다.
브뤼셀 지하철 내부 모습. [사진=박노훈 기자] |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