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2553t, 시장격리곡 549t 등 3102t을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매입하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사진=남해군] 2024.11.19 |
이 중 공공비축미 산물벼 1700t, 시장격리곡 549t은 남해군농협 RPC·DSC를 통해 지난달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가루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97t을 매입 완료했다.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는 15일 삼동 동천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40kg 포대벼를, 12월3일부터 6일까지는 800kg 톤백을 수매할 예정이다.
2024년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해담쌀', '새청무'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이다.
출하 농가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하며 작업안전 등을 위해 헌 포장재는 사용할 수 없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4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 병해충 피해, 쌀값 하락 등 어려움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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