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은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이 본교 출신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광수 동문이 수석합격했다. 지난해는 7명의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지연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장은 "외교관 배출을 위해 전담 지도교수 배정 및 전용 열람실 제공, 모의 면접 진행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외교뿐 아니라 법률, 행정, 회계, 언론, 교육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한국외대 동문이 외교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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