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조기 동안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산 지역에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기상악화에 대비해 낚시객을 상대로 안전계도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4.11.16 |
이번 조치는 연안 해역에서 사고 위험성을 미리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구를 중심으로 해상 및 육상 순찰을 강화하며, 낚시어선과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한다.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과 지자체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고, 보도자료 및 안전수칙을 배포해 국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대조기는 해안가에서 급격한 수위 상승과 조류 변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야외활동 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로 인한 침수 위험성에 주의해야 한다"며 "바다 수영 및 서핑 등 해양활동도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