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종합] 호텔롯데, 3분기 영업익 64% 급감..."면세 부진 영향"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8:10

매출 1조2844억…전년 대비 8.2% 증가
롯데면세점, 460억 영업손실...적자 전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면세 사업 부진 여파로 수익성이 급감했다.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2844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증가했다.

롯데호텔 서울 전경.[사진=호텔롯데]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면세 사업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반면 이 기간 매출액은 7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4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누적 영업손실액은 92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월드 역시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327억원) 대비 3.7% 줄어들었다. 매출은 1120억원으로 전년(1085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사업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지속에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나 면세 사업 실적이 부진하면서 수익성이 급감했다"면서 "면세사업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상품원가 상승,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퇴직급여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세시장 판매구조 개편 노력을 통해 매출 건전화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