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참여 끌어내며 19명 학위 수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가 첫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서구는 구청 들불홀에서 제1회 세큰대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참여 주민들에게 명예시민학사 학위증을 수여했다.
국악문화학교 수업 현장 [사진=광주시 서구] 2024.11.14 hkl8123@newspim.com |
세큰대는 서구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대학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프로그램이다. 작년 8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81개의 강좌를 운영했으며 3071명이 참여했다.
김 청장은 "졸업은 여러분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이다"며 "세큰대에서 얻은 지식과 배움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며 나아가 이웃과 배움을 나누는 착한 서구민이 돼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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