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3일 LH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동광평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오른쪽)가 13일 최재열 LH 경남지역본부장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하동광평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11.14 |
이는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고령자를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최재열 LH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사업의 구체적 규모, 업무 분담, 설계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은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약 260억원을 투입해 지상 8층, 연면적 4337.8㎡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 5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000㎡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고령자뿐만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도 공급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주민층을 위한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거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도 확충해 살기 더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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