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4일 한 기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500박스를 익명으로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익명 선행의 연장선이다.
경남 김해지역 한 기업체에서 익명으로 기탁한 생필품 세트 500박스 [사진=김해시] 2024.11.14 |
기탁된 생필품 세트는 전기매트, 햇반, 라면, 김, 칫솔치약세트 등 총 10종으로, 저소득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한 기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매년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된 성품은 소중히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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