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플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상반기부터 제조업자 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ODM) 거래 조건을 강화하고, 기존의 간접판매전략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사 확보 및 권역별 거점 강화 전략 등 영업구조 재편을 추진해 온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부분의 노력이 3분기에 가시화되어 매출액 증가와 함께 ODM 브랜드 판매가격 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액은 45.4%, 영업이익은 73.8% 증가하는 등 성장세로 실적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필러 사업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도 화장품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4분기에는 괄목할만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일본, 두바이, 인도, 중국에 해외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미국과 남미, 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의 지역에서 거점역할을 수행할 지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전략 강화에 주력함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클라라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히알루론산(HA) 필러와 고기능성 화장품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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