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의 주도로 오는 18일부터 공유자전거 '하모타고'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13일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인 '하모타고'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시스템 점검을 위해 자전거를 대납하고 반납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1.13 |
이번 시범운영은 남강변과 충무공동 일원에 설치된 35개 거점에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자전거 대여를 직접 체험하고, 시스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했다.
하모타고는 자전거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시스템이다. 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진 지역을 우선 도입해 시스템 안정성과 대여, 반납의 편리성을 점검 후 정식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공유자전거는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진주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전거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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