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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11월 역대급 혜택 마련...고객 맞춤 프로모션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9:58

기존+신규 고객에 맞춤형 다양한 현금 지원 혜택
타호 및 트래버스, 최대 1425만원 현금 지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쉐보레가 최근 소비자의 지갑을 활짝 여는 구매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쉐보레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고물가에도 고객의 속사정까지 모두 챙긴 흔치 않은 혜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쉐보레는 우선 기존 고객을 위해 스파크 고객이 11월 중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존 차량을 대리점에서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의 현금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제공) 등 최대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쉐보레]

보다 적용 범위를 넓힌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쉐보레와 GM대우 모델을 보유한 기존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 원의 현금이 지원되는 혜택으로, 차량 교체 시기를 맞은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쉐보레는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제조사에 상관없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를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현금 20만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맞춤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나선 것이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11월 풍성한 현금 지원이 포함된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장 많은 현금 지원 혜택이 적용되는 모델은 쉐보레 타호다. 타호는 최고 출력 426마력을 내는 고성능 V8 엔진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탑재된 프리미엄 풀사이즈 SUV 모델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하는 고객은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판매가 9500만원인 타호 다크 나이트 에디션을 11월 중 구매하면 1425만원의 현금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일시불로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으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모델인 쉐보레 트래버스 역시 구입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가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원받는다.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을 구입할 경우 1000만 원에 가까운 현금 지원과 함께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일시불로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300만원의 현금이 지원된다. 이 밖에 블랙 체리, 스털링 그레이 등 특정 색상을 구매할 시 50만원, 하이컨트리, 프리미어 등 특정 트림을 선택할 시 1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GMC 시에라를 구매 시에는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아발론 화이트 색상을 구매할 시 150만원, 인디고 블루 색상을 선택할 시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고객은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쉐보레 타호 또는 GMC 시에라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신모델에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 기능을 적용하며 국내 서비스 인프라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5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올 뉴 콜로라도 등에 적용되는 온스타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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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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