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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지역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성금 10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13일 법인 측에 따르면 홍재범 대표이사와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오태환 원삼농업협동조합장, 이호재 남사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2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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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2일 용인시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용인시] |
법인은 지난해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학교급식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거쳐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원한다.
성금 기탁에 이어 이 시장과 관계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안정감 있게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일 만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홍 대표이사는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얻은 수익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게 돼 느낀다"며 "지역 농가들의 안정감 있는 농업 활동을 위해 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