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MG Dream 하우스' 사업을 통한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가정 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 시설을 의미한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본생활 및 장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을 통해 4년간 총 38개 그룹홈에 12억원이 지원됐다.
사업 진행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새마을금고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노후된 그룹홈을 선정하고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후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그룹홈 간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생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있어서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해부터는 그룹홈 시설 환경 개선과 더불어 그룹홈 등 시설에서의 보호기간 종료가 임박해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립캠프, 멘토링 등 진로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우철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광명새마을금고 이찬웅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한상구 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사랑둥지 그룹홈 임성현 시설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경기 광명시 사랑둥지 그룹홈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024.11.1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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