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평택농산물을 홍보하는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을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은 2020년도부터 시작된 주한미군과의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으로 이번이 다섯 번 째 행사다.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에 참가한 미군들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김장을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행사는 '평택시 한미·다문화·시민 통합 문화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물놀이, 한복 패션쇼, 첼로연주, 가수 김다현 공연 등으로 흥을 북돋웠다.
또 시는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 내 주한미군에게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만들기 체험,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김밥 및 떡볶이 시식 부스뿐만 아니라 10여 농가가 참여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우호협력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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