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숙박업소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안성시청과 안성경찰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되며, 단속대상은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아동을 동반한 가정을 파악해 위기아동 발견 시 신속한 보호조치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공감대 확산, 아동학대 발생율 감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굴 및 보호를 위해 △2020년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3명)을 배치해 2021년 '원스톱(one-stop)아동보호시스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등을 구성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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