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리포트, 11개 기업 참여
CSR 활동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열 번째 [국내 독일 기업들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와 다양하게 관계를 맺으며 활동 중인 독일 기업들의 여러 CSR 활동을 소개한다.
[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
KGCCI는 2014년 첫 CSR 리포트를 발간한 이후, 국내 독일 기업들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 등을 수록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브리타 코리아, 아마쎌 코리아, 티유브이슈드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지멘스, 한국훼스토, 헨켈 코리아,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독일 기업들은 한국 경제와 사회의 한 축으로 발전했다. 약 500개의 한국 주재 독일 기업들이 공장, 사무실, 대리점, 물류 센터, 연구소 등을 통하여 10만여 명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단순한 고용주의 역할을 넘어 독일 기업들은 학자금 프로그램, 소외 계층 지원, 자선 사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CSR 리포트는 KGCCI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는 "이번 열 번째 CSR 리포트는 독일 기업들이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헌신을 이어 온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보고서"라며,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온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매우 잘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GCCI는 지난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KGCCI 공동 사회공헌 "가이드 워커" 이니셔티브를 시작하여 KGCCI, 회원사 및 파트너 간의 사회공헌에 대한 협력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한국 내 독일 비즈니스 사회의 열정과 헌신이 더욱 커졌음을 보여 주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