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광주 5‧18 가치, 팔레스타인‧이란 확산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5:46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5:46

광주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 개최
강기정 광주시장-게오르크 주한독일대사 면담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열린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에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를 만나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게오르크 대사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동구 전일빌딩245 1층 '소년이 온다 북카페'에서 광주-독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서 특집부문에 선정된 게스빈 모하마드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4.11.08 hkl8123@newspim.com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 기자의 업적을 기리고,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과 이란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확산되길 염원했다.

강 시장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번역본을 게오르크 대사에게 전달하며 "5·18을 알리기 위해 고통과 공포를 견뎌준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게오르크 대사는 "대한민국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힌츠페터 기자와 관련해 광주와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44년 전 광주의 진실이 언론을 통해 세계로 알려졌듯이 광주의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인권탄압 등 현실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힌트페터국제보도상 대상은 '가자로부터 온 목소리'를 만든 고(故) 마르완 알 사와프, 모하메드 사와프, 살라 알 하우, 이브라힘 알 오틀라가 수상했다.

뉴스 부문은 유세프 함마쉬 언론인의 '지금 가자에선'이 수상했다. 특집 부문은 다큐멘터리 영상인 '인사이드 이란: 자유를 위한 투쟁'을 만든 게스빈 모하메드, 하페즈(가명), 네치르반 만도, 로빈 반웰이 수상했다.

비경쟁 부문은 베트남전의 실상과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준 보수, 고(故) 딘 푹 레, 고(故) 알랜 다운스에게 돌아갔다.

강 시장은 이날 전 세계 언론인들의 용기를 치하하며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전 세계와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