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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무심한 우아함에 터프한 주행감...레인지로버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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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모델 시승기
심플한 내·외관에 강력한 주행 성능
P250 트림 9010만원, P400 트림 1억2420만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유려한 곡선과 동그란 인상의 외관과는 달리 막상 차를 타보면 터프한 주행감각이 손에 착 감긴다. 오프로드에 기반한 브랜드 중에서도 우아하고 부드러움이 강점인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모델을 타봤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전면부. [사진=조수빈 기자]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였고 올해 7월 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프런트 그릴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리어 램프 등이 새로운 외관의 느낌을 준지만 세련된 분위기는 여전하다.

크기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전장(차 길이) 479mm, 전폭(차의 폭) 1930mm 전고(차 높이) 1678mm, 휠베이스(축간거리) 2874mm을 유지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실내 사진. [사진=레인지로버]

◆실내외 모두 '심플 이즈 더 베스트'…수납은 아쉬워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디자인 특색은 '무심한 우아함'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간단한 직선과 곡선의 만남이지만 섬세하고 깔끔해서 자꾸만 눈이 간다.

실내는 미니멀리스트에 특화된 '심플'을 테마로 뒀다. 물리버튼을 대부분 없애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해 군더더기 없는 실내를 연출했다. 센터페시아에는 토글방식 기어 하나만 놓여있다. 공조, 오디오 등 물리버튼은 11.4인치 커브드 터치스크린 속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전부 들어가 있다. 두 번의 터치로도 차량 전체 기능 80%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다기능 슬라이딩 컨트롤 사이드바에서 물리버튼 대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터치 버튼으로의 전환은 비단 레인지로버 벨라뿐 아니라 다른 차량도 많이 전환 중인 옵션이다. 물리 버튼에 익숙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운전 중에는 화면을 오래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터치 버튼으로의 전환이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트렌드인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센터페시아는 상당히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음료 두 개를 보관할 수 있는 컵 홀더와 디스플레이 아래쪽의 수납 공간 외에는 별도로 수납이 넉넉한 느낌은 아니라 다소 아쉬웠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트렁크. 적재 용량은 735l이고 2열을 접으면 1798l까지 늘어난다. [사진=조수빈 기자] 

내부 공간은 널찍하다. 운전석 역시도 시트가 넉넉하게 남을 정도로 공간을 확보했고 2열이나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넓게 확보한 편. 트렁크 기본 용량은 P400 기준 735리터이고, 2열을 접으면 1798L까지 늘어난다.

◆터프한 주행감각, 전기차 같은 고요한 실내

직접 주행에 들어가자 차체 대비 엑셀러레이터(가속페달)와 브레이크 페달은 다소 높고 가벼워서 차를 제어하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밟는 대로 나가고 밟는 대로 멈춘다.

주행감각이 터프하게 느껴진 부분도 이 구간인 듯 하다. 공차중량이 2톤을 훌쩍 넘어서 초반 가속 시나 경사에서는 일부 밀리는 감각이 있지만 오프로드 기반 차량임을 고려하면 거친 노면 시승 때는 또다른 재미로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덩치가 큰 차량을 운전할 때마다 '운전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레인지로버 벨라는 핸들의 조향 범위도 넓고 반응도 빠른 편이라 '굼뜨다'는 느낌은 없다. 저속 구간을 넘어가고 나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가속감이 꽤 탄탄하다. 실제 차량 크기에 비해 좀 더 작은 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핸들링은 깔끔한 편이다. 

뉴 레인지로벌 벨라에 들어간 가솔린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헀다.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400PS을 내며 최대토크 56.1kg·m의 강력한 파워를 드러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5초다.

출발 시 우르릉, 하는 엔진음이 들리지만 주행에 들어가면 전기차만큼 고요한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실내 소음과 진동을 잡아낼 수 있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와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판매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 트림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 트림 1억2420만원이다. 복합 연비는 P250이 8.9km/l, P400은 L당 8.2㎞/l다. 차량 크기를 따라가는 연비는 다소 아쉽지만 P250이 2024년형 대비 가격을 880만원 낮췄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한 옵션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진=레인지로버]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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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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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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