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JLR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0:34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0:34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신규 도입
P360 다이내믹 SE 트림 1억410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타협하지 않는 퍼포먼스와 특유의 정교함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은 신규 고성능 트림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를 추가해 트림별 특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P550e 다이내믹 HSE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사진=JLR]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에는 고성능 가솔린 모델 수요를 반영해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을 도입했다.

신규 모델에는 브랜드 고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활용해 최고출력 400PS와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5초 만에 도달한다.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기본 적용된 스토머 핸들링 팩(Stormer Handling Pack)은 최첨단 섀시 기술을 궁극적으로 조합해 가장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이 기능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Dynamic Response Pro), 올 휠 스티어링(All Wheel Steering),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lectronic Active Differential with Torque Vectoring by Braking),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Configurable Programs)으로 구성된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전자식으로 정밀하게 제공해 고속의 코너링 시에도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시켜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할 수 있는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50km/h 이상 고속 주행 시에는 전후방 차축 회전 방향을 동일하게 제어해 민첩성을 높이고, 저속 주행 시에는 전후방 바퀴가 반대로 회전하는 카운터 스티어링을 작동해 기동성과 안정성을 모두 향상한다.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토크 분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리어 액슬에 더욱 향상된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한다.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에 탑재된 디지털 LED 헤드램프 내부에는 각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방에서 다가오는 물체를 최대 16개까지 인식하고 어둡게 처리하는 등 항상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길게 이어지는 LED 리어 라이트에 적용된 서페이스 LED(Surface LED) 기술은 어떤 각도에서 봐도 선명하고 일관된 빛을 제공한다.

메리디언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ignature Sound System)은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진보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더욱 정숙한 실내를 조성한다.

실내로 유입되는 다양한 소음을 외부 마이크로 모니터링한 뒤, 29개의 1430W 스피커를 통해 소음을 상쇄하는 반대 파장을 내보낸다.

또한 올 뉴 레인지로버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헤드레스트 내장형 스피커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탑재된 스피커가 더욱 정교한 노이즈 캔슬링을 선사해 이전 모델 대비 소음을 약 3데시벨 더 차단한다.

이와 함께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에는 앞좌석 마사지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사진=JLR]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가장 유능하고 역동적인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시선을 사로잡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텔스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과 짧은 오버행 등이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한다.

헤드램프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더욱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한 플러시 글레이징 기술과 최신 레이저 용접 루프를 통해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몰딩과 피니시를 최소화해 모던 럭셔리 디자인 철학을 계승함과 동시에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다.

인테리어 역시 모던 럭셔리 철학을 적용해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로 정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높은 시트 포지션과 경사진 센터 콘솔로 탁월한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시트에는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최대 22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시트 포지션과 지지력이 뛰어난 시트 쿠션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Cabin Air Purification Pro)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부터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 및 저감할 뿐 아니라, CO2 관리 시스템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킨다.

이 기능에 적용된 나노이(Nanoe)-X 기술은 여러 테스트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CO2 관리 시스템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선택적으로 유입시켜 우수한 공기 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적용된 PM2.5 필터는 초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해 탑승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세대 차체 구조인 MLA-Fle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 모델 대비 35% 향상된 3만 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 중 하나인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Dynamic Air Suspension)에는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Switchable Volume Air Spring)을 도입해 최상의 안락함과 뛰어난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으며, 전자식 제어 밸브를 통해 내부 압력을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해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반응성이 뛰어난 가속 성능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가솔린 MHEV 엔진을 탑재한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PS와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0초 만에 도달한다.

짜릿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 급속 DC 충전 기능과 함께 향상된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PHEV 모델인 P550e 다이내믹 HSE에는 160kW 전기 모터와 삼성 SDI의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한 파워 트레인을 바탕으로 국내 인증 기준 80km에 달하는 긴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최고출력 550PS와 최대 토크 81.6kg·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4.9초에 불과하다.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자신감 넘치는 온로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성능 가솔린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보다 강력한 파워로 더욱 본능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대시캠, 하이패스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4100만원, P360 다이내믹 HSE 1억4930만원, P40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6550만원, P550e 다이내믹 HSE 1억8410만원이다.

레인지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