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치트가 27일 올해 상반기 사기 이력 조회가 32억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API 연동 자동 조회는 30억회로 43.3% 늘며 상반기 351만여건의 사기 위험을 사전에 포착했다.
- 피싱·대출과 취미·피규어 사기가 모두 급증해 관련 피해 금액이 64.9% 늘어난 1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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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더치트(대표 김화랑)는 올해 상반기 계좌번호 및 전화번호 등 사기 이력 조회 건수가 총 32억 회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치로, 송금 전 사기 이력을 확인하는 절차가 금융 거래의 필수 안전장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은행, 핀테크, 쇼핑 플랫폼 등 앱 내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더치트 API 연동 조회는 전년 동기 대비 43.3% 급증한 30억 회에 달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만 총 351만 1189건(하루 평균 약 1만 9000건)의 사기 위험 신호가 송금직전에 포착되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더치트의 상반기 데이터 분석 결과, 범죄 수법은 일상 소비 영역으로 깊숙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피싱·대출 관련 피해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2만1578건을 기록한데 이어 취미·인형·피규어 품목의 피해 건수는 전년 대비 23.3% 늘어난 4914건을 기록했으며, 피해 금액은 약 6억 8000만원에서 11억1000만원으로 64.9% 급증했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상반기 32억 회가 넘는 사기 이력 조회는 송금 전 상대방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가 개인의 선택을 넘어 금융 서비스의 기본 안전장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금융회사와 플랫폼의 API 조회가 43%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이용자가 별도의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거래 과정에서 자동으로 보호받는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예방 정보는 범죄의 서로 다른 단계에서 위험을 포착하는 상호보완적 자산"이라며 "더치트는 거래 전 위험 탐지부터 피해 발생 후 피해자 연결과 증거 공유, 신고와 피해 회복까지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