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일 EBS1서 3부작 방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남아시아'를 11일부터 EBS 1TV에서 방영한다.
8일 ACC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의 무형문화유산을 기록하며 아시아 문화유산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것으로 3부작으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남아시아' 3부작의 한 장면. [사진=ACC] 2024.11.08 hkl8123@newspim.com |
첫 방송은 11일 밤 10시 45분에 시작된다. 1부 '담벼락에 그린 전설-네팔 미틸라 회화'에서는 네팔의 전통 벽화 문화를 조명하고, 12일 방송되는 2부는 스리랑카의 줄인형극 '루카다 나트야'를 다룬다.
마지막 3부는 18일 방송된다. 방글라데시의 수상 농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응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는 ACC가 조사와 연구, ICHCAP은 국가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EBS는 영상 촬영과 프로그램 제작을 맡아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했다"며 "아시아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단순한 다큐멘터리 방영을 넘어 ACC의 전시와 교육 사업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대한 유산, 남아시아' 3부작은 EBS 누리집에서 다시 보기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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