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의 조례 및 예산 등 심사에는 참여하되 의결사항 전부 보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1410만 도민의 민생을 살리고자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전격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사진=뉴스핌 DB] |
단, 13개 전 상임위원회의 조례 및 예산 등 심사에는 참여하되 의결사항은 전부 보류한다.
국민의힘은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정당으로서 의원의 책무이자 의정활동의 뿌리인 행정사무감사를 반드시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정과 도민을 내팽개친 채 무능한 김동연호에 강한 제동을 걸고, 이름값 못하는 엉터리 사업은 샅샅이 파헤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정책 드라이브'란 이름 아래 도내 시‧군을 직접 다니며 청취한 도민 목소리에 기반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앞서 "도민들의 요구에 따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본격적으로 경기도의 잘못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정사무조사에 철저히 임함으로써 표류 직전인 김동연호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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