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끝자리 연도 4, 9마다 실시)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다.
안성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이번 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 틀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5~30년 된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가구와 거처(빈집 포함)이며 조사원이 거처를 현장 확인하고, 그중 일부 가구는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조사원 방문 시 직접 응답하는 대면 조사와 대면조사가 어려운 경우 안내문을 남겨 응답자가 직접 콜센터에 전화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총 14개 항목이며,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공동사용 주거시설 여부, 옥탑 및 반지하 거주 여부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으로 독감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표본 설정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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