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울산경제자유구역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이 투자사와 만남을 통해 투자유치와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일 오전 10시 2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만남의 날 행사 [사진=울산경제자유구역청] 2024.11.07 |
이번 데모데이에는 한국고서이엔지, 중일머티리얼즈, 포스코어, 에타일렉트로닉스, 범준이엔씨, 아크론에코, 홀트에너지 등 7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롯데벤처스, 오라클벤처펀드, 현대차증권 등 주요 벤처 투자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과 사업 설명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에쓰오일과 대한유화 등 지역 대기업들도 참석해 유망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울산의 산업기반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경자청은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 미래화학신소재 등 핵심전략산업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매년 공모전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금까지 33개사의 성장과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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