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수퍼게이트, ETRI 기술 이전 통해 슈퍼컴퓨터 사업화 시동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14:12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1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고성능 컴퓨팅(HPC) 전문 기업 수퍼게이트(주)(대표이사 심승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슈퍼컴퓨터용 'K-AB21' 가속기 기술을 이전받아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과 사업화에 돌입한다. 

이번 기술 이전에는 슈퍼컴퓨터 핵심인 가속기용 칩, 파운데이션 소프트웨어, 테스트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노드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수퍼게이트(주)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국, 중국, 일본, EU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상용 슈퍼컴퓨터 제조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B21' 사업을 총괄하는 ETRI 슈퍼컴퓨팅시스템연구실의 한우종 연구위원은 "슈퍼컴용 가속기 칩, 하드웨어 및 핵심 소프트웨어의 동시 개발로 확보된 핵심 기술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사업화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것으로 이번 기술 이전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기술 이전은 수퍼게이트(주)의 기존 내부 핵심 기술과 결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국제 프로젝트 참여로도 이어지고 있다.

ETRI는 기술 이전에 필요한 교육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수퍼게이트(주)는 슈퍼컴퓨터 핵심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수퍼게이트(주)는 최근 Arm의 공식 설계 파트너사(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 선정되어 Arm 기반의 설루션 개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으며,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Arm의 전 세계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Arm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NVIDIA와 AMD 역시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HPC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은 원자력, 우주 개발, 생명과학 등에서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향후 HPC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 시장에서 수퍼게이트(주)의 기술력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수퍼게이트(주)는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제품군을 확장함으로써 차세대 산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수퍼게이트(주)는 이번 ETRI의 기술 이전을 계기로 슈퍼컴퓨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