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높은 평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제도개선 성과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시·도·의회 및 시·군·구 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광주시의회] 2024.11.07 hkl8123@newspim.com |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의회는 6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광주시의회는 '365일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례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미란 광주시의원이 직접 사례발표를 맡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발의된 것으로, 지방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작년 9월부터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2만50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 제도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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