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올해 3분기 공연시장 성장세… 티켓판매액 15.7% 증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13:5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이 지난해보다 514억원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 27.6%p, 뮤지컬은 5.7%p 수준으로 늘어났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024년 3분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KOPIS 기준, 2024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은 공연건수 5590건, 공연회차 3만2095회, 티켓예매수 약 571만매, 티켓판매액 약 3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티켓예매는 ▲5.7%(약 31만매), 티켓판매액은 ▲15.7%(약 51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30 alice09@newspim.com

대중예술(대중음악, 서커스/마술, 대중무용)을 제외한 6개 장르만(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 살펴보면, 공연건수 4407건, 공연회차 2만7767회, 티켓예매수 약 381만매, 티켓판매액 약 1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티켓예매는 ▲0.3%(약 1만2000매), 티켓판매액은 ▲2.2%(약 35억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3분기 티켓판매액 대중음악 2127억원, 뮤지컬 1179억원

장르별로 살펴보면 공연건수는 서양음악(클래식) 공연이 2029건(36.3%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대중음악과 연극이 각각 931건(16.7% 비중)과 917건(16.4% 비중)으로 그 뒤를 이었으나, 공연회차는 장기회차로 진행되는 연극과 뮤지컬이 각각 1만3837회(43.1% 비중), 1만194회(31.8% 비중)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스엔코] 

티켓매출은 뮤지컬과 대중음악이 전체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티켓예매수는 뮤지컬이 34.8%, 대중음악이 30.6%를 차지하였고, 티켓판매액은 대중음악이 56.1%, 뮤지컬이 3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티켓판매 증감률을 살펴보면, 서양음악(클래식)은 작년보다 티켓예매수와 티켓판매액이 각각 ▼1.4%(약 10만매), ▼35.4%(약 9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뮤지컬은 티켓예매수는 ▼2.9%(약 5만8000매) 감소하였으나 티켓판매액은 ▲5.7%(약 6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연 티켓판매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순으로 비중 높아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공연건수 61.7%, 공연회차 76.6%, 티켓예매수 77.2%, 티켓판매액 80.4%였고, 그 뒤를 경상권과 충청권이 차지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