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6일 "경남도는 창원 교육발전특구와 미래모빌리티 지구, 통영 문화특구와 관광 지구에 대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사진=경남도] 2024.11.06 |
박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의 연내 추가 지정과 남해안 규제특례를 제안하며 "민간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내 추가 지정을 요청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해안 관광 산업의 과도한 규제를 지적하며,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 특례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도심융합특구의 광역도 확대도 제안했다. 박 지사는 "현재 도심융합특구는 5개 광역시에 한정되어 있으며, 이를 광역도까지 확대해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벤처펀드 출자의 위험가중치 특례를 조기에 적용해 수도권 벤처투자 편중을 해소하고 비수도권 벤처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 자율성 강화를 위해 법률 세부사항을 대통령령이 아닌 조례로 위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방 부처 장·차관, 박완수 도지사 등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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