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 놀이터에서 어린이 환경 보호 예술 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는 우화 소설인 '별주부전' 내용을 모티브로 쓰레기로 더러워진 용궁을 깨끗하게 살리기 위한 여정을 담은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 수거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용궁 살리기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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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은 예술 놀이터만의 공간을 활용해 단순 관람이 아닌 신체 활동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뛰어 놀면서 새로운 활동을 하도록 기획했다.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 또한 기대된다.
게다가 시내 청년 예술 단체인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협업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자체 창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예술 놀이터 공간을 적극 활용해 이용객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체험전 일정은 목요일과 금요일은 단체 예매자를 대상으로 1회차(오전 10시 40분)를,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2회차(오전 11시~오후 2시)를 진행한다.
관람 연령은 2020년생을 포함해 이전 출생자다. 티켓은 일반가 1만5000원(용인시민 1만3000 원, 보호자 1명 동반)이고,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나 상상의숲 안내소(☎031-323-6500)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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