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창농업기술센터 이동검진차량에서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거창군]2024.11.05 |
검사 대상은 거창군 내 짝수 연도 출생 51∼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검사비 22만원은 전액 지원된다.
검진은 미래 농업복합교육관과 이동검진 차량에서 이루어진다. 주요 건강검진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을 함께 제공하여 국가건강검진과 차별화된 점이 특징이다.
최남미 농업축산과장은 "검진이 여성농업인의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진 참여자는 당일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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