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교육 사업 성과 톡톡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선정하는 전국 농업마이스터 31명 중 8명을 배출하며 2회 연속 최다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31명 중 8명으로 2회(2022년 6명) 연속 최다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농업마이스터는 농업 분야 최고 기술과 경영 방식을 전수할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년마다 지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의 농업마이스터는 의령의 정태경(파프리카), 합천의 안성길과 하동의 한정수(딸기), 창원의 서성호와 진주의 차동화(단감), 진주의 이형철(시설고추), 거창의 이응범(사과), 김해의 한창주(참다래) 등이다.
이들은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2년 과정의 재배 및 경영기술 교육을 마쳤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만큼 농업마이스터는 농업계 최고의 권위로 여겨진다.
올해는 원예, 축산 등 5개 분야 36개 품목에서 167명이 응시해 전국적으로 31명이 합격했다. 경남은 26%의 비중을 차지, 최다 선정 지역으로 기록됐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선정이 농업 교육사업의 성과"라며 "농업마이스터들이 디지털농업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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