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온가족 체육 활성활와 미래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24학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조정체험 축제를 2일부터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조정체험 축제가 열렸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조정체험 축제는 2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4일간 진행한다.

이번 체험 축제에는 수원 지역 내(외)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약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조정의 기본기를 익히고 생활체육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와 청소년의 협동심 및 단결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체험 동안 팀 단위로 훈련을 받고 이벤트 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조정 스포츠의 매력을 체험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역량을 높이고 실전 경험을 쌓는다.

2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조정체험 축제가 열렸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1~2일차는 조정 기초 훈련과 대회 준비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로잉탱크(실내 수상 훈련 시설) 및 조정 보트를 직접 체험하고, 조정 자세 교정과 팀워크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조정 대회를 대비한 기본 훈련도 병행하여 실전 감각을 더할 예정이다.

3~4일차는 대회 예선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구성된 조에서 경쟁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평가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협동과 단결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조정체험 축제가 수상 스포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조정 종목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지역 사회의 조정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