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평 규모 조성...대전 빵 브랜드 개발, 밀 축제 등 관광 활성화 협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농업기술센터는 1일 로쏘㈜ 성심당과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성심당과 '대전 밀밭 경관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성심당이 조성하는 국산 밀 생산단지. [사진=대전시] 2024.11.01 nn0416@newspim.com |
주요 협력분야는 ▲국산 밀 우수 종자보급 및 생육관리 현장 기술지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 ▲대전 빵 브랜드 개발 상품화 ▲ 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밀밭축제 기획 ▲소비 확대 ▲밀 산업 육성 ▲대전 관광 활성화 등이다.
이를 위해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대에 약 7000평 상당의 밀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 국산 밀 자급률은 1.1%의 낮은 수준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식품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 모델인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산 밀 우수품종 보급, 생육관리(토양, 시비, 병해충 등) 현장기술 지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우리 밀 축제 기획,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등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성심당 빵을 구매하러 온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밀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 대전의 향토기업과 협력해 밀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농촌 경관의 관광 상품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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