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제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이랜드월드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AEO 제도는 관세청이 무역 관련 업체의 법규 준수도와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성을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이랜드월드는 물류센터 화재로 보관 중이던 상품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이랜드월드는 AEO 공인기준에 따라 구축한 위험관리 체계를 가동해 빠르게 정상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랜드월드는 사고 직후에는 AEO TF팀(컨트롤타워)을 즉시 가동해 대체 물류센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AEO 포털 시스템을 활용해 소실된 약 1100만 점의 신발과 의류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협력사를 통해 긴급 조달했다.
수입 과정에서는 검사 생략·신속통관 등 AEO 혜택을 적용, 국내 배송까지 마쳤다. 또 AEO 포털의 화물 트레이싱과 원산지관리 기능을 통해 관세 및 운임 등 연간 약 1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 청장은 "더 많은 기업이 AEO 제도를 통해 대내외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추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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