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김동명 LG엔솔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4:32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4:32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산업 발전 주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탐산업훈장을 받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김아영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김 대표는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이차전지 산업에 몸담기 시작했다. 연구·개발, 상품·전략기획, 마케팅 등 배터리 관련 전 분야를 섭렵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대표가 지난 3월 대표로 취임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상용차용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수주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배터리 생태계 전반에 걸친 원팀'을 강조한 김 대표는 대정부 정책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생의 리더십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상 대응 및 캐즘 극복을 위해 국회 '이차전지 포럼'을 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산업포장에는 이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태안 삼성SDI 그룹장은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각형 배터리 개발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협회공로상은 2013년 시작된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한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2021년 11월1일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후부터 매년 같은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진 협회 부회장(삼성SDI 부사장), 고창국 SK온 부사장 등 협회 회원사와 산학연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