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 상주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우 시장은 30일과 31일 예산 정국에 돌입한 국회를 찾아 양당 원내대표와 지역구, 연고 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의원들과 만나 전주 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역 예산 확보에 지원사격을 요청했다.[사진=전주시]2024.10.31 gojongwin@newspim.com |
우 시장은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전주시 지역 의원들과 만나 전주부성 복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등 18개 주요 사업과 관련한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윤준병, 신영대 예결위원과의 만남에서도 전북지역 발전을 도모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박정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산 관련 핵심 인사들을 만나 역사문화관광 확장을 위한 전주부성 복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날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긴밀한 협조를 추진했다.
전주시는 본예산 통과가 예정된 12월 2일까지 국회 상주반을 통해 각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 동향을 파악하며, 기재부 핵심 인사 등과의 추가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안 확정시까지 계속 노력하겠다"며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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