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발대식...김광열 군수" 재선충 방제 등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 아쉬워"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오전 경북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발대식'에서 김광열 군수와 방재단 요원들이 '소나무재선충 완전 방제와 안전 사고 차단'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재선충 방제 적기인 11월1일부터 다음해 3월31일까지 1차로 예비비 10억여원을 긴급 투입해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영해.창수.병곡면을 중심으로 고사목 전수조사, 재선충병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 서식처 제거 등 총력방제에 들어간다. 김광열군수는 "이번 '재선충과의 전쟁' 선포는 확산일로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차단과 전국 최대 송이산지인 영덕송이 생산지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2025년까지 예산 100억여원들여 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송이산지 보호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재선충 방제 등 산림정책은 정부 주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열 군수를 비롯 김성호 군의장, 군의원,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권오웅 영덕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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