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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전본부 "몽골노총 다르항올주 본부 교류방문단 방한"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4:32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4:32

황병근 의장 "정기적 국제교류로 양국 발전 기여 역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몽골노총 다르항올주 지역본부가 노사문화 우호 증진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을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몽골대표단은 대전지역 고용‧노동관련 기관 방문 및 우수기업체 방문 등 활발한 정기교류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몽골노총 다르항올주 지역본부가 노사문화 우호 증진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을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2024.10.30 gyun507@newspim.com

대전을 찾은 첫날인 28일에는 이들을 위한 환영만찬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이현옥 대전고용노동청장, 대전지역본부 산별대표자 및 운영위원과 상무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황병근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장 바트자르갈 등 다르항올주 지역본부 대표방문단(5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한-몽 양국 노동단체의 정기적인 국제교류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이루어내어 노동단체를 넘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약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트자르갈 의장은 "몽골 대표단을 초대해 주시고, 반갑게 환영해 주신 황병근 의장을 비롯한 회원조직 대표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노동분야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양국 노동단체가 협력적 관계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대전지역본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몽골다르항올주 지역본부와는 지난 2017년도 국제협력을 체결해 격년제로 국제교류를 갖고 있다.

몽골 다르항올주는 몽골의 두 번째 큰 도시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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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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