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은 30일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견의 건강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찰견 복지 증진 ▲경찰견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경찰견 진료비용 대폭 할인 등이 포함됐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견 종합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우수한 경찰견 운용요원을 양성해왔다. 과학수사, 경찰특공대 등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의료복지와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이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대전시청 1층에서 폭발물 수색중인 경찰특공대와 경찰견 모습. jongwon3454@newspim.com |
앞서 국군의학연구소, 충남대 수의과대학에 이어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경찰견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020년 6월 경찰견 종합훈련센터를 정식 개소해 경찰견 교육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협력으로 경찰견들의 의료복지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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