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혜광학교는 29일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2024학년도 청소년 비즈쿨 물품 판매전 '혜광 비즈마켓'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12년 연속 창업진흥원의 '전국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청소년 비즈쿨 활동과 비즈마켓 판매전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혜광학교는 29일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2024학년도 청소년 비즈쿨 물품 판매전 '혜광 비즈마켓'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0.29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도 지난 18일 7개의 창업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본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혜광 비즈마켓'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마켓 참여한 7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년여간 양말목을 활용한 여러 가지 공예품과 직접 만든 수세미, 드립백 세트, 샴푸 바, 유리로 만든 마그넷, 학생들이 디자인한 메모지, 비즈 공예 소품, 과일잼, 도어벨, 디퓨저 등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판매했다.
이들은 이날 수익금 100만 원을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기부했으며, 나머지 수익금 86만3000원은 교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혜광학교 조동열 교장은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직업 흥미와 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비즈쿨 체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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