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융합 클러스터, 하수도 정비사업 국비 지원 요청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자 박지원 의원, 박정 예결위원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 국비 확보 국회 방문. [사진=해남군] 2024.10.29 ej7648@newspim.com |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사용 후 태양광 패널 재처리 및 자원 순환을 목적으로 하며 총사업비 488억 원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다. 해남군은 예산의 전액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송지면 어란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역시 국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해남군 최대 물김 위판장이 있는 이 지역은 해수 오염과 생활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회 앞 소통관에서는 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명현관 군수는 행사에 참여해 '김장 늦추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논의를 거쳤다.
명현관 군수는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기후변화 대응의 한 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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